The Encounter of Folk Song and Protestantism : Focusing on 『Lily(Baekhaphwa)』(1957)
Year: 2024
Type: article
Abstract: 본고는 1957년 경주성서학원 학우회가 발간한 노래가사집 『백합화』를 통해 민요와 개신교의 만남과 그 양상을 고찰하였다. 민중의 소리인 전통민요는 체계적 정리 없이 구비전승되어 오다가 근대 민족의식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조선 후기의 대내외적 혼란을 맞아 민족정체성이 정립 되어가는 중에 민요는 민중 주체의 삶과 정서를 대변하는 매개체로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민요와 개신교가 만나 새로운 노래가 탄생하였다. 본고는 수용사(受容史)적 관점에서 한국개신교의 민요풍 노래가 가진 토착적 노래, 풀뿌리적 의의를 강조하였다. 본고는 1957년 발행된 『백합화』의 수록곡 중에서 민요풍 노래 7곡을 소개, 분석하였다. 민요갈래에 흔히 나타나는 말풀이류 노래 6곡과 시집살이 노래 1곡이 해당한다. 말풀이류 노래는 숫자노래, 자모풀이 노래, 기타 풀이류 노래가 포함되었고 언어유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개신교는 세계선교 역사에서 비교 대상이 없을 만큼 급속하게 성장하였다. 그 이면에는 개신교를 적극 수용한 조선인, 한국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국개신교 수용사는 지금까지 선교사(宣敎史)에 비해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았다. 『백합화』의 민요풍 노래를 통해 한국개신교인들의 개신교 수용사를 살펴볼 수 있다. 즉 『백합화』는 한국교회 교인들이 가사를 지어 애창한 한국인의 신앙고백이고 수용사의 한 부분이다.
Source: 한국학논집
Author: Hyejung Lee
Language: English
Subfield: Literature and Literary Theory
Field: Arts and Humanities
Domain: Social Sciences
Open Access status: diamond
OpenAlex ID: W4403140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