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Exportism and Post-Exportism : A Critical Interrogation of South Korea’s Application of Third-Generation Regulationist Concepts
Year: 2024
Type: article
Abstract: 수출주의란 냉전기 동아시아 신흥공업경제를 조절이론의 관점에서 해명하기 위해 홍콩출신의 영국 정치경제학자 나일링 섬이 1990년대 중반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국내 경제학, 정치학, 사회학 그리고 지리학 분야의 여러 연구자는 이 개념을 활용해 한국정치경제를 연구해 왔다. 그러나 이들 문헌은 각각의 장점과 혁신적 시도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의가 기반한 (메타)이론에 대한 검토와 해명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그 결과 이 문헌들에서는 그것의 정의조차 혼란스럽게 그리고 불충분하게 제시된다. 이에 이 글은 막대를 반대로 구부려 수출주의의 이론적 측면, 특히 그것의 의미, 이론 패러다임, 연구 프로그램, 섬의 실제 연구 그리고 수출주의의 한국적 적용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관련 국내 연구의 발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크게 네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 첫째, 이 글은 수출주도경제와 수출주의의 차이를 밝히고 수출주의와 관련된 범주 체계를 명료화한다. 둘째, 이 글은 수출주의가 비판적 실재론, 정치경제학 비판, 전략관계적 접근, 조절이론, 국가론, 탈식민주의적 문화정치학, 사회-공간적 관점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보여준 후 수출주의 연구 프로그램의 지향점을 설명한다. 셋째, 이 글은 선구적 수출주의 연구인 섬의 작업이 갖는 의미와 한계를 밝힌 후, 수출주의 개념의 한국적 적용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사항을 논한다. 넷째, 앞의 작업에 기반해 이 글은 박정희 모델과 포스트-박정희 모델을 각각 수출주의와 포스트-수출주의의 한국적 고유 형태로 검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Source: 경제와사회
Author: Jihoon Park
Language: English
Field: Social Sciences
Domain: Social Sciences
Open Access status: diamond
OpenAlex ID: W44063584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