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resentations of War Memory and the Current State of Commemoration in Korea’s Vietnam War Memorials : The Trivialization of Commemoration and the Reproduction of Cold War Culture
Year: 2026
Type: article
Abstract: 이 연구는 한국의 베트남전쟁에 대한 전쟁기념물에 주목해 냉전문화의 실제에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쟁기념물의 조성 주체를 국가·지역·집단으로 분류하고, 각 주체가 재현한 기념물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첫째, 국가 층위에서는 전쟁기념관 해외파병실의 전쟁기억·재현의 특성을 검토했다. 이는 국가의 선택적 기억과 망각, 전쟁기억의 탈국가성이 만들어내는 긴장을 보여준다. 둘째, 지역 층위에서 다룬 사례는 강원도 화천군 오음리의 ‘월남파병용사만남의장’이다. 여기서 중요했던 것은 안보·향수의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였다. 국가의 공식기억은 지역 층위에서 유지·재생산되었으며, 일국 중심의 전쟁기억 재현은 ‘문화적 재현의 폭력’을 초래했다. 셋째, 집단 층위에서는 춘천의 참전군인 단체를 중심으로 ‘월남전참전기념탑’의 건립 과정과 특성을 다루었다. 참전군인 집단에게 중요했던 것은 개인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는 ‘송덕(頌德)’이었고, 국가의 공식기억은 기념탑에 공적 권위와 정당성을 부여했다. 국가·지역·집단의 베트남전쟁 기억·기념은 냉전의 문화적 재현이라는 점에서 서로 대립하지 않기에 각 층위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한국 사회의 냉전문화의 복합성과 다양한 재생산 방식을 보여준다.
Source: 경제와사회
Author: Chungro Yoon
Language: English
Subfield: Social Psychology
Field: Psychology
Domain: Social Sciences
Open Access status: diamond
OpenAlex ID: W7147138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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